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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창 시절엔 "그때가 좋을 때야" 라는 

어른들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어요.

요즘은 친구들과 뛰어다니던 복도

쉬는 시간마다 제 집 드나들 듯 들렸던 매점

희망과 불안을 껴안은 채 걷던 하굣길

​모든 게 그립네요!

 

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,

선선한 바람이 들어오는 듯한

교실 풍경을 바라보며

​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려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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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시간 끝나고

식곤증이 몰려오는 딱 그 시간

45분 수업이 마치 2시간처럼

느껴지는 5교시의 모습입니다.

그나저나 학교를 졸업하고 나니

연필과 지우개를 쓴 지 참 오래된 거 같네요.

오늘 예전에 쓰던 필통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

Copyright  ♥yoojae choi & hyokyoung nam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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